안녕하세요! Hearty ECO의 얼음왕자 만옥입니다. 지난주 처음으로 발행된 저희의 뉴스레터! 편안하고 즐겁게 읽으셨나요? 이번 주의 첫 시작은 저라서 많이 떨리는데요...😨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렛츠 고고!!!
통학시간 왕복 3시간. 통근시간 왕복 4시간!! 침대 위에서 스마트폰 하는 게 가장 좋은 집순이. 이런 저에게 매달 소확행을 만들어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의 이름은 넷.플.릭.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에서 높은 비율로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서비스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대부분 애용하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러나 우리가 동영상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환경은 파괴된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간단히 그림으로 설명해보자면 다음과 같답니다.
*OTT(Over-The-Top) 서비스: 인터넷을 통해 방송프로그램,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20년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양을 약 1조 9370억 kWh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 아닌가요?😱
따라서 지난해 전공수업에서 데이터 센터를 배운 이후로 알게 된 이 사실은 올해 녹색일기에서 제가 도전해볼 주제인 "한 달간 넷플릭스 보지 않기"가 되었답니다.
1주 차
좋아하는 연예인이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예능에 게스트로 나옴. 겨우 첫 주라는 매우 큰 양심의 가책으로 견딤. 한 달이 지나고 보니 이 방송을 그간 잊고 살았음.😎
2주 차
넷플릭스로 디즈니/픽사/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를 주로 보는 편인데, 친한 친구와의 추억이 담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의 시즌3가 출시됨.
3주 차
사실 코로나19로 인턴생활이 재택근무가 되며 출퇴근 시간에 주로 보던 넷플릭스를 떠올릴 일이 적어지게 됨. 그러나 3주 차에 일주일 내내 오프라인 출근을 하게 되면서 위기가 찾아옴.
But,, 연속 출퇴근으로 체력이 방전되어😵 대중교통에서 꿀잠잔 바람에 이겨냄.
4주 차
가장 큰 산⛰️ 넷플릭스에서 9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디즈니/픽사의 여러 영화가 내려간다는 공지가 뜸. 특히 토이스토리1,2,3🤠은 정주행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음.
그래도 한순간의 실수로 공든 탑이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버팀. 장하다 내 자신!!
넷플릭스를 한 달 동안 손에 대지 않는 것.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쉬웠습니다!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으로 눈을 돌리면서 보고 싶던 영상들이 금세 잊혔기 때문이에요.
저는 넷플릭스가 생각나면 독서와 기타 연습을 하고자 했는데요, 덕분에 9월에 4권의 책📗을 읽었고, 전혀 칠 줄 몰랐던 기타🎸는 Maroon 5의 <Memories>라는 곡을 연주할 수 있게 되었어요. 넷플릭스 대신 그간 하고 싶었던 것들로 눈을 돌리니 수확이 많아져 뿌듯했답니다.
하지만 영상을 어떻게 안 볼 수가 있겠어요?👿 누가 뭐래도 요즘 세상은 영상 콘텐츠를 위주로 정보를 나르고 소통하고 있는걸요! 따라서 데이터 센터의 환경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차가운 바닷속에 데이터 센터를 집어넣어 버렸고, 네이버의 데이터 센터 '각'은 강원도의 서늘한 바람을 이용하는 등 말이에요.
우리도 어차피 영상을 볼 수밖에 없는 세상, 핫티는 더 친환경적으로 영상을 보는 것을🎞️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저는 즉각 필요한 정보 습득을 위한 영상 시청을 제외하고 재미를 위한 영상은 한 달에 두 번으로 줄일 거예요. 이외의 시간에는 독서나 취미생활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 예정!
어때요, 여러분도 한 달, 혹은 일주일 동안 볼 영상의 양을 정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동참해보고 싶은 생각이 샘솟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