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핫티의 최고존엄 아가호랑이🐯, 에디터 우나입니다!
여러분, 육류 소비가 환경파괴를 촉진한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현대 축산업으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 토양/수질 오염, 열대우림 벌목 등 심각한 환경파괴가 계속해서 촉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채식이 주목받고 있고, 제 주변에서도 채식을 지향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에디터 우나 역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일상 속 식단을 조금이나마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9월 한 달 동안 매주 새로운 채식 레시피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만들어 본 쉽고 맛있는 채식 요리들, 여러분께 소개할게요!
(주관적 취향이 담겨 있는 글이며, 모든 레시피는 마지막에 출처를 남겨두었습니다.)
1주 차 채식 요리 : 가지 갈비 덮밥
저는 가지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가지무침의 양념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가지에 간장을 베이스로 한 갈비 양념을 더해 덮밥처럼 먹으니 달달하고 입에 잘 맞더라구요.
다른 반찬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간편하고 가지 외의 재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양념에 가지를 재울 10분 정도가 필요하니 조금 더 부지런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2주 차 채식 요리 : 팽이버섯 덮밥
팽이버섯은 제 최애 버섯이에요! 저는 팽이버섯 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을 정말 좋아합니다.
늘 팽이버섯을 마음껏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이날 소원을 이뤘어요🎅🏻
살아있는 팽이버섯의 식감과 달짝지근한 양념의 조합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3주 차 채식 요리 : 가지 알리오올리오
저는 평소에 오일 파스타를 즐겨 먹는데요.
주로 새우나 베이컨을 넣어서 만드는데 이번엔 가지를 넣고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 봤습니다.
해산물이나 육류 없이도 부족함 없는 맛이 나올 수 있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가지와 마늘의 궁합이 훌륭했어요.
기대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식사였습니다🤭
4주 차 채식 요리 : 우동 샐러드
가장 재료가 다양했던 요리예요.
각자의 취향대로 원하는 채소, 과일을 자유롭게 넣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집에 있던 냉동 과일(블루베리, 딸기)과 아보카도를 아주 잘 활용했는데요.
무기력하고 입맛 없는 주말, 가볍고 맛있는 한 끼로 강력 추천드려요👩🏻🍳
4주 동안 진행한 에디터 우나의 <녹색 일기> 재밌게 보셨나요?
네 가지 음식 모두 여태까지 먹어보지 못한 채식 요리였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맛있고 만들기도 쉬워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었지만 환경 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기도 했고요✌🏻
가족들 반응도 꽤 괜찮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가족, 친구들에게도 채식 요리를 자주 해주고 싶어요.
맛있고, 환경도 살리고, 주변 사람들도 챙기고~ 일석삼조 아닐까요?🥳
여러분도 혹시 이 중에서 끌리는 음식이 있으시다면 이번 주말, 채식 요리에 도전해보세요!
(아래 유튜브 계정에서 자세한 레시피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베지곰 Veggie bear]
팽이버섯 덮밥, 우동 샐러드
[혜윰 제작소]
가지 갈비 덮밥, 가지 알리오올리오